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은수미 의원의 국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최장 발언 기록을 깼다.
27일 국회 필리버스터 17번째 주자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4시40분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오후 2시48분을 넘어서며 은수미 의원의 국내 최장 발언 기록인 10시간 18분을 경신했다.
당시 은수미 의원은 1969년 신민당 박한상 의원이 3선 개헌 저지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언한 10시간 15분을 돌파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의 다음 주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대기 중이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
정청래, 은수미 기록 깼다
입력 2016-02-27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