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클럽 (회장 이충숙)은 27일 오후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동군(군수 윤상기)과 알프스 하동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클럽은 경남 하동군의 관광상품 개발과 섬진강 재첩축제, 야생차 문화축제, 회남재 숲길 걷기 등 각종 축제 참여 및 시장 투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남 하동군은 하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하였다.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섬진강과 지리산,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 하동군은 천혜의 자연 절경에다 수많은 관광 명소, 차별화된 축제 등 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절별, 테마별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 군수는 "지난해 500만명 관광객 유치시대를 연 하동군은 2016년 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유치 시책을 펴고 있는데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날개를 달게 됐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클럽 회원 40여명은 업무협약식 체결 전후로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평사리 최참판댁과 평사리 문학관, 동정호, 지리산 생태과학관, 화개장터, 조영남 갤러리, 섬진강 테마로드, 청학동, 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섬진강 재첩길 걷기 등의 관광명소를 팸투어하며 경남 하동군 관광자원 발굴활동을 벌였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
한국관광클럽-경남 하동군 업무협약식 체결
입력 2016-02-27 14:00 수정 2016-02-2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