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년 말레이기 못찾나…호주 "7월 수색 종료"

입력 2016-02-27 10:24
호주 당국은 지난 2014년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기 수색작업을 올 7월까지 성과가 없을 경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신임 교통장관인 대런 체스터는 MH370기 수색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27일 보도했다.

신임 체스터 장관은 “예정 지역 수색이 종료되면 재평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로 증거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수색작업을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색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수색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탑승객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