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30 달러선 회복

입력 2016-02-27 09:57
두바이유 가격이 30달러 선을 회복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97 달러 오른 배럴당 30.43 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6일 배럴당 30.66 달러로 30 달러선을 회복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다시 30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원유 공급과잉이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29달러 내린 32.78 달러로 마감했다.

원유시장 전문 기구들은 하루 100만 배럴에 이르는 공급과잉이 내년 이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