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복제약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수입액이 감소했다.
2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16억8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1% 줄어든 금액이다. 완제의약품 수입액은 전년보다 7.2% 줄어든 31억4700만달러였다.
국내 제약업계는 다국적 제약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산 복제약이 시장 점유율을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국산 복제약 효과로 지난해 의약품 수입액 감소
입력 2016-02-27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