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환희가 특별한 우애를 자랑했다.
26일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in 파나마’는 형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장우와 환희는 낚시를 했다.
환희는 “둘이 친형제처럼 붙어 다녔다. 어려서는 집착을 했던 것 같다. 사촌동생이 예쁘니까”라고 입을 뗐다.
이장우는 “집안 자체가 형이 스타가 되면서 가족들 분위기가 좋아졌다. 저도 뭔가 가족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더라”면서 “형에게 도움 받는 건 형 얼굴에 먹칠하는거라 부담 주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또 “형이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니가 좀 해라’라며 전화를 해왔다. 진짜 울컥했다. 기분이 묘했다. 이제는 인정받을 수 있는 건가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정글의 법칙’ 이장우 “환희 뮤직비디오 출연, 인정 받는 것 같아 울컥”
입력 2016-02-2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