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 새 회장에 기독교문사 대표인 한동인 장로가 선출됐다.
기출협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김상록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 장로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기출협을 이끌어 온 민병문 전 회장(새한기획 대표)은 물러났다.
향산(香山) 한영제(2008년 작고) 장로의 아들인 한 신임회장은 선친의 문서선교사역을 이어받아 기독교서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기독교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 신임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선 회장님들께 자문을 받고, 협회 이사회 의견을 존중하며,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협회를 잘 섬기겠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기독교출판협회 새 회장에 한동인 장로 선출
입력 2016-02-26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