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26일 배재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에 이어 14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이날 오후 배 의원은 트위터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 말은 했으면 하는 말씀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십시오. 꼭 발언 하겠습니다”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이 응원의 글을 남기자 “고맙습니다. 준비한 최선 다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는 “테러를 빙자해 국정원이 무제한 도감청을 할 수 있다. 또 국민의 기본권 침해 방지 대책이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안에는 거의 없다. 고작 인권보호관 1명을 두는 것이 전부”라고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배재정 의원 “고맙습니다. 준비한 최선 다하겠습니다”… 14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입력 2016-02-2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