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후광효과... 경기도 평택 역세권 소형아파트 관심 껑충

입력 2016-02-26 15:06

최근 국내 전세가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경기 화성, 오산, 수원 영통, 파주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실 거주 수요를 바탕으로 집값 및 전셋값이 올랐다. 부동산업계는 이들 지역의 집값 및 전셋값이 치솟은 것은 주택임대시장에서 저금리기조 외에 인근 대기업 산업단지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화성, 오산, 수원영통은 삼성전자 사업장 배후도시로 주목받는 지역이며 파주는 LG디스플레이가 있는 파주LCD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지난 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17년 조기가동을 목표로 공사 중인 고덕삼성전자 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약 100조를 투자, 그 중 15조6천억 원을 조기 투자하는 곳이다. 그만큼 부동산 관계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그 외 경기도 평택의 개발 호재는 상당하다.자족복합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KTX평택지제역 등 겹겹호재가 진행 중이다.

이렇듯 각종 호재로 평택이 주목 받으면서 평택의 쇼핑메카인 평택역 앞 로데오거리도 활기를 띄고 있다. 평택역에는 국내 백화점업계 TOP4에 등극한 AK백화점이 공존하고 있어 인근 지역의 인구유입으로 평택 최대상권으로 변모했다.

일평균 4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평택 로데오거리는 삼성전자 산업단지에서도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 소요 된다. 그러다 보니 가동시기에 맞춰 준공되는 역세권 신축 소형거주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대형 평형대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대다수 종사자들이 1~2인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소형평형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은행, 병원, 관공서 밀집 지역인 평택 로데오거리에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메이저 소형아파트가 화제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는 ‘꿈의 도시 두드림’ 소형아파트는 주상복합으로 단지 내 상가로 편의성을 더한 주거공간이다. 실내는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는 삼성전자, KCC, 세비앙 등 국내 유명브랜드 빌트인으로 구성되며 한화L&C가 시공에 참여해 거의 모든 자재들에 기술력이 담긴다.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편의성, 백화점 인프라에 관리비절감, 스마트한 생활패턴, 보안 등을 고려한 설계와 내부구성으로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현재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앞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1877-9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