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0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

입력 2016-02-26 10:04
풀무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조사·발표한 ‘2016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2007년부터 10년 연속, 모두 12회에 걸쳐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공공서비스 제조 등 모두 196개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대 차원과 12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선정했다. 평가를 위해 산업계 간부 712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 등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454.8점을 얻어 15위에 올랐다.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성과를 인정받아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제정한 ‘제1회 CSV 포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에너지 및 용수 절감, 배출량 저감 등 다양한 녹색환경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