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요즘 김숙에게 광채가 난다. 처음과 달라보여”

입력 2016-02-26 08:56

윤정수가 김숙을 향한 마음이 달라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25일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헌집새집)에 출연했다. 현재 ‘님과 함께2’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신혼집으로 쓰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김숙은 “7%되면 결혼? 정말 고민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사실 요즘 김숙한테 아우라가 느껴진다. 광채가 좀 난다. 처음과는 조금 달라보인다”고 말했다.



김숙은 “얼마 전 술을 마시고 전화했더라. 횡설수설하더라. 그래서 당장 끊으라고 했다. 흔들리는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대리 기사님이 김숙 목소리 들으면 대리비 안 받겠다고 해서 그랬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MC 김구라는 “모든 것이 콩트 아니냐”고 물었다. 윤정수는 “콩트는 아니다. 촬영 전에 결혼하면 어떨까를 생각하고 임한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은 윤정수, 김숙 가상부부 효과를 확실히 봤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헌집새집’ 시청률은 2.598%(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1.832%에 비해 0.766%P 상승한 수치다. 이는 지난 4일 2.438%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후 3주 만에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