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이 카자흐스탄과 의료 한류 전파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힘찬병원은 지난 22~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의료 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현지 언론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의 의료기술 소개, 의료관광상품 등 설명, 카자흐스탄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의료관광 추이 공유 등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평힘찬병원 이승원 주임과장은 한국 의사로는 유일한 참석자로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설명하며 의료 한류를 전파했다.
이승원 과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뛰어난 의료 기자재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및 기술 발전 수준이 한국에 비해 더딘 편”이라며 “현재는 중증질환 환자 위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나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어 추후 다양한 분야로 의료관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힘찬병원 "카자흐스탄을 '의료 한류' 교두보로"
입력 2016-02-25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