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0년물 국채 금리 사상 처음 1% 이하로 추락

입력 2016-02-25 14:21
일본의 40년물 국채 금리가 25일 사상 처음 1% 이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후 1시40분쯤 2055년 3월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금리가 전날 대비 4.5bp(1bp=0.01%) 떨어진 0.99%를 나타내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다고 일본 최대 채권중개업체인 일본채권트레이딩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지난 16일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개시한 이후 시장금리 전반에 강한 하락압력이 가해져 장기채금리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0.062%, 5년물 국채금리는 -0.20%, 3년물 국채금리는 -0.23%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