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한국시간 26일 오전 5시) 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논의한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유엔 공보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안보리의 이날 회의는 대북 제재 수위를 놓고 이견을 보여온 미국과 중국이 이날 결의안 초안에 합의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방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회동을 하고 결의안 초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왕 부장은 회동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결의안 타결에 근접한 바 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유엔 안보리 26일 오전 6시 소집-북한 제재 결의안 논의
입력 2016-02-2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