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서 10년째 의수족 기부

입력 2016-02-25 10:15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키쿠유 병원에서 ‘케냐 의수족 지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케냐에서 내전과 테러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0년간 700여 명의 환자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의수족을 지원받은 환자들이 참석해 마사이 부족 전통춤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머그컵, 담요, 음식 등을 담은 생필품 가방을 선물했다. LG전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현지 보건소에도 백신을 보관할 수 있도록 태양열 냉장고를 지원하고 빈민가인 키베라 지역의 학교에 매년 학용품을 보내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