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대표이사 유근직)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스킨솔루션 마이크로 버블 앰플’ 라인과 ‘비윤진’ 라인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1953년부터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총 5295개 작품이 출품됐다.
잇츠 스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2014~2015년) 수상에 이어 20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까지 차지해 3년 연속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미백, 주름, 수분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킨솔루션 마이크로 버블 앰플 라인’의 용기는 전문적인 제품의 효능을 부각시키기 위해 의료용 주사기 모양을 모티브로 삼은 점이 호평을 받았다.
엄선된 3가지 한방 성분으로 이루어진 한방 제품인 ‘비윤진 라인’의 용기는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색을 그라데이션으로 은은하게 표현한 용기 디자인은 한국전통 모자인 ‘갓’의 형태와 색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용기의 그래픽은 세로 방향 레이아웃을 적용해 동양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케이스 하단부분의 패턴은 한국 전통 창호 형식에서 보여지는 빗살무늬를 적용시켰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잇츠스킨,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 본상 수상
입력 2016-02-2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