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0%대 지지율 무너졌다...그래도 1위” 김무성-안철수 순

입력 2016-02-25 09:25

리얼미터 2월 4주차 주중집계(22~24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45.2%(매우 잘함 17.7%,

잘하는 편 27.5%), 부정평가는 0.1%포인트 내린 48.9%(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5.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가 소폭 내렸지만, 안보정국 속에 40%대 중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0%(+0.3%포인트), 더불어민주당 26.4%(-0.3%포인트), 국민의당 12.0%(+0.3%포인트)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더민주는 필리버스터에 힘입어 23일부터 상승세다. 반면 국민의당은 ‘김한길 복귀’로 소폭 오르다가 더민주 선방에 밀려 하락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19.9%(-2.3%포인트), 김무성 15.8%(-2.7%포인트), 안철수 11.0%(-0.6%포인트)로 나타나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9%)와 유선전화(41%)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3%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