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朴대통령, 野 필리버스터에 ‘어떤 나라도 없는 기막힌 현상’”이라고 전한 뒤 “미국은 나라도 아닌가 벼. 그리고 그 법은 자기가 만드셨잖아요. 이러니 각하어가 해독이 안 되는 겁니다”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아무한테나 '일베' 딱지 붙이는 짓 좀 이제 그만 했으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드디어 찾아온 이삭줍는 계절....”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 결과에 따른 정국전망을 붙였다.
그는 “국민의당, 공관위원장 없이 선대위 출범 대표 둘, 선대위원장 다섯, 대변인 여섯, 사무부총장이넷. 합치면 의원수랑 똑같네요”라며 “전 당원의 간부화. 전 호남의 요새화. 전 국토의 호남화. 전 대화의 녹음화”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진중권 “미국은 나라도 아닌가 벼...그 법은 자기가 만드셨다”
입력 2016-02-25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