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는 24일 유튜브에 펭귄으로 가득한 사우스 조지아 섬의 스펙터클 영상을 공유하며 “새끼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서로 포개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섬은 남극 주변을 도는 매우 차가운 해류로 인해 기후가 변화무쌍하기로 유명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 펭귄을 지키고 먹이를 나누기 위해 이들은 이렇게 모여 있는 겁니다.
섬에는 15만~25만 마리의 황제 팽귄이 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은 올해 생태 전문 사진가 로이에 갈리츠가 촬영했다고 했습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