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기는 황제 펭귄의 제국… 이들이 모인 이유

입력 2016-02-25 00:07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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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곳 모두에 펭귄이 몰려 있습니다. 가히 황제 펭귄의 제국이라고 부를 만 합니다. 남극과 인접한 대서양 남반구쪽 최남단, 영국령 사우스 조지아 섬의 모습입니다.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는 24일 유튜브에 펭귄으로 가득한 사우스 조지아 섬의 스펙터클 영상을 공유하며 “새끼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서로 포개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섬은 남극 주변을 도는 매우 차가운 해류로 인해 기후가 변화무쌍하기로 유명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 펭귄을 지키고 먹이를 나누기 위해 이들은 이렇게 모여 있는 겁니다.

섬에는 15만~25만 마리의 황제 팽귄이 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은 올해 생태 전문 사진가 로이에 갈리츠가 촬영했다고 했습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