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서울신대(총장 유석성)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2일 본교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 대학원 박사학위 2명,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8명 등 10명의 박사가 배출됐다. 또 대학원 석사과정 17명, 신학대학원 156명, 사회복지대학원 12명, 상담대학원 9명, 신학전문대학원 14명 등 총 20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졸업자는 신학과 82명, 기독교교육과 42명, 사회복지학과 103명, 교회음악과 70명, 영어과 55명, 보육학과 78명, 유아교육과 32명, 중국어과 20명, 일본어과 14명, 실용음악과 4명, 학점은행제 18명 등 총 520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교무처장 박영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유 총장은 “졸업은 공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의 출발선에 선 것”이라며 “새로운 배움의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 평생 공부하면서 꿈과 비전을 이루어라”고 전했다.
총회장 유동선 목사는 축사에서 “교단을 대표해 졸업생 여러분들과 이들을 잘 키워 명문대학인 서울신대에서 졸업시키시는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많은 인재들을 교단과 사회에 배출하게 돼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축사했다.
졸업예배는 서울신대 앙상블의 축가 ‘증인 되리라’와 이사장 박용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오생락 목사가 ‘은보 옥한흠 목사의 설교 연구’로, 사회복지학과 이연숙 씨가 ‘어머니의 양육태도,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이란 논문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학부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70세 박문수 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국민은행상을 받았다. 뇌병변 1급 장애인 고명진 씨가 장애를 딛고 신학과를 졸업해 눈길을 끌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서울신대,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 대학원 218명, 학부 520명 졸업
입력 2016-02-24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