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의 독특한 이력이 화제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꼬마’였다. 그는 SBS ‘스타킹’에도 출연해 유노윤호를 빼닮은 놀라운 춤 실력을 과시했으며, KBS2 ‘꽃보다 남자’에서는 김범 아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아스트로의 다른 멤버 라키는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대구 지역 예선에 출전했던 그는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스트로 활동 전부터 이름을 알린 또 한 명의 멤버가 있다. 2014년 개봉했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건강한 아름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차은우가 그 주인공. 그는 화면을 가득 채우는 잘생긴 비주얼로 인상을 남겼다.
아스트로는 윤산하, MJ, 차은우, 문빈, 라키, 진진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스페인어로 별을 의미하는 ‘ASTRO’에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순수한 바람을 담았다.
7년 동안 데뷔를 준비한 아스트로는 23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Spring Up’ 음원을 공개했다. 24일 MBC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7년간 데뷔 준비한 아스트로, 이력 독특하네 “김범 아역”
입력 2016-02-24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