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제주올레(대표 서명숙)와 ‘친구 신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렉스타는 워킹화 라인인 코브라워킹 140과 240을 제주올레 친구 신발로 판매하는 ‘제주올레 친구 신발과 함께 걷자’를 진행하며,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건립기금으로 후원하게 된다. 또 4월부터 제주올레와 함께 올레화 디자인 공모를 진행, 선정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응모 디자인을 활용해 사진전 및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올레는 협약에 따라 트렉스타를 공식 후원사로 지정하며, 협의를 통해 친구 신발 캠페인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올레 친구 신발로 선정된 코브라 워킹 140과 240은 제주도 올레길의 아스팔트, 흙길, 돌길 등 다양한 노면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킹화 제품이며, 네스핏, IST(지면에 맞춰 변형하는 아웃솔), 보아다이얼, 고어텍스 등 트렉스타의 특수 신발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코브라 워킹화에는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척추의 구조와 움직임을 신발에 구현해낸 스파인 기술이 적용되어 신발창의 유연함은 유지하며 보행 시 균형 유지와 완충작용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제주올레와 제주올레길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트렉스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트렉스타는 제주올레 방문객들의 관심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클린올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후원 협약까지 맺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트렉스타,제주올레와 ‘친구신발' 협약 체결
입력 2016-02-2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