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무제한토론에 나선 의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전 대표는 24일 오후 더민주 은수미 의원이 10시간 18분 간의 연설을 마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수미, 눈물로 마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감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토론 중 “은수미 대단하다. 힘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같은 날 첫 토론자 김광진가 단상에서 내려오자 “김광진 잘했다!!!”라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문재인 의원은 지난 달 대표직에서 사퇴한 후 양산 자택에서 칩거 중이다. 4.13 총선 공천을 신청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전략공천설이 나오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은수미, 눈물로 마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감동!!”
입력 2016-02-24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