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글로벌 증권 앱 ‘월가의 형제들’ 출시

입력 2016-02-24 14:46

국내 최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증권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리포트를 제공해 주는 앱 ‘월가의 형제들’(㈜ 잇다컴퍼니 대표이사 문복현)이 구글스토어에 출시되어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장 규모가 작고 불안정한 박스권 장세에 염증을 느끼고 정보 부족으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뒷 북을 치며 허탈해 하던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좀 더 안정된 수익을 위해 해외 직접 투자에 나서고 있다. 선진화된 미국이나 일본, 유럽 증시에 관심을 갖거나 아니면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교체투자를 허용한 중국 증시나 새롭게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등 신흥 시장 주식을 사고 파는 해외 직접 투자 인구가 수십만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의 형제들’의 마케팅 담당 이효래 전무는 “현재 해외 직접 주식 투자 인구가 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들 중 약 3%인 1만 명의 유료 회원을 모집하는 게 올 해 안의 목표”라면서 향후 증권사와 연계 마케팅을 펼쳐 회원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월가의 형제들’은 국내 최고의 해외 금융, 경제, 산업정보 전문 제공업체인 (주)와이즈인포넷과 제휴하여 해외주식 직접투자자, ETF 등 펀드투자자들에게 투자결정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해외의 다양하며 전문적인 객관적 자료에 근거하여, 전문가들에 의해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각국의 해외투자전략, 산업별 분석 전망, 종목별 기업분석을 가공, 분석, 정리하여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대신증권 김재중 상무는 “특히 현재 중국 관련 일부 리포트를 제외하면 국내 유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해외 증시에 대한 이렇다 할 리포트를 내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접하기 힘든 정보를 그것도 한글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앱이다.”라고 하면서 ‘월가의 형제들’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평가했다.

‘월가의 형제들’의 콘텐츠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한국, 기타(신흥 아시아 시장 포함) 국가로 구분하여, 각 국가별로 금융시장 투자전략, 산업분석, 기업분석(추천종목)으로 구분하여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 등록만 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일일 국제정보의 형태로 국내 매체에서 다루지 않는 해외 경제 금융의 주요 이슈를 매일 매일 업데이트된 최신 기사와, 새로운 금융 산업 및 선진국의 신사업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제공한다.

각 국가별 주식시장에 대하여 해외 IB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을 그들의 시각에서 매일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시장에 구체적 대응 전략을 세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신의 국가별 금융 경제정보, 동향 이외에도 향후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하고, 또한 기타지역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머징 마켓의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중요도에 따라 투자전략, 산업분석 등을 보고서 형태로 리포트 된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은 다양한 외국계 IB들이 분석한 기업분석보고서 내용을 심도 있게 종합, 분석 및 재해석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후 당사의 의견을 제시 제공하여 그 동안 일부 기관 투자가들만 독점해 오던 선진 금융기관들의 리포트를 종합하여 쉽게 일반 투자자들도 접할 수 있게 해 주며 바이 사이드의 리포트뿐만 아니라 셀 사이드 리포트도 투자자들의 권익을 위해 과감하게 제공하고 있다.

각 국가별(미, 중, 일, 유럽, 기타) 산업을 각 산업별로 분류하여, 산업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게 되는데 산업 분류는 20여 개의 부문으로 분류 하여 이를 종합 분석하고, 각국 산업의 전반적인 전망과 함께 각 산업의 미래 투자가치 판단 및 직접적인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된다.

또한 국가의 투자유망 기업을 선별하여 다양한 해외유명 IB리포트 및 매체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종합, 정리하여 투자에 유의미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공하게 된다. 다수의 해외투자기관들의 투자종목 매도, 매수, 보유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고 당사의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분석 대상 기업의 최근 사업동향, 경영사항 등을 포함한 최신 기업동향 소식을 해외 주요매체 보도내용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요약 정리하여 제공한다.

특히, 한국은 ‘기업분석 보고서’만을 제공하며, 한국의 기업분석 종목(추천종목) 보고서는 해외 유수의 IB보고서들의 시각을 가장 신속하고 다양하게 반영하고, 종합 분석 후 당사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과 동향을 신속 하게 파악하여 국내투자자들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월가의 형제들’ 보고서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편의와 보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리포트 중 이해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요 영문용어들을 보다 쉽게 풀이 하고 설명하여 회원들의 보고서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용어사전’을 운영하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회원들이 관심 있거나 궁금한 해외투자전락, 산업분석, 기업분석에 관하여 특별히 조사 분석을 의뢰하면 의뢰 회원은 상담을 통해 가격과 서비스 내용 범위를 정한 후 ‘유료 고객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주식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동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구글스토어에서 ‘월가의 형제들’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