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 4만7536가구로 42.9% 증가

입력 2016-02-24 11:03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753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지구 내 인허가를 제외하면 지난달 인허가 실적은 3만4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3만1000가구)과 유사한 수준이다. 1월 인허가 물량 중 정비사업지구 인허가는 1만4000가구로 전년 동월(2000가구)보다 5.5배 증가했다. 지역별로 인허가 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2만3688가구, 지방은 2만384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5.5%, 40.4%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인허가가 3만3360가구로 54.0%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