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3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북한이 비핵화만 되면 사드를 배치할 이유 없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사드 배치의 유일한 이유는 북한의 위협”이라고도 했다.
또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중 양국은 유엔을 통한 적절한 합의가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대응이 신속히 나오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케리 “북한 비핵화만 되면 사드 배치할 이유 없다”
입력 2016-02-24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