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5월 11~13일 실시

입력 2016-02-23 15:05
한국배구연맹이 2016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실시한다.

2016년 최초로 시작되는 남자부 트라이아웃은 제도적으로 외국인선수의 과도한 몸값을 낮춰 구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간 공격 점유율에 큰 격차를 줄여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자부 트라이아웃 참가자는 국적, 나이, 포지션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1시즌이다. 또한 각 구단은 옵션사항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 3만 달러, 정규리그 우승 2만 달러, 플레이오프 진출 1만 달러, 출전 승리수당 1000 달러 등 각종 수당은 규정화 시켜 7개 구단이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트라이아웃은 최초 참가신청자 중 최종심사(프로필 및 동영상)를 통과한 24명의 초청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8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8개월)이다.

구단별 외국인선수 선발 인원은 각 1명으로 선발방식은 아래와 같이 전년성적 역순의 차등확률 추첨제로 선발한다. 트라이아웃 참가신청 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최종 참가선수는 4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