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앤씨, 2015년 영업이익 177억원, 전년대비 162% 증가

입력 2016-02-23 14:44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20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7.7%, 66%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의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은 407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 순이익 1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62%, 당기 순이익은 507%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2014년 말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고비용 점포 등의 정리로 매출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비용 절감 및 손익 구조 개선 등의 효과로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프리미엄 한방 제품 초공진 라인과 올 초 출시한 라인프렌즈 에디션 등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 해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미샤’ ‘어퓨’ ‘스위스퓨어’를 갖고 있는 종합화장품 회사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