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전국동계장애인체전에서 금3·동1 획득

입력 2016-02-23 10:58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청각장애 2급 김관(특수체육학과 3학년)씨와 지적장애 3급 노영석(플라워조경디자인학과 3년)씨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고 22일 밝혔다.

김관씨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2.5㎞ 청각장애 부문에서 7분36초5의 기록으로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5㎞ 부문에서도 18분9초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2010년부터 출전한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노영석씨도 남자 크로스컨트리 지적장애 부문 2.5㎞에서 6분4초로 금메달을, 5㎞에서 16분32초6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민규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어 자랑스럽다”며 “운동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