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부상 악화설, 에이전트가 진화 나서

입력 2016-02-23 10:23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상 악화 소문이 나돌자 그의 에이전트가 진화에 나섰다.

23일(한국시간)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자동차에 앉지도 못하고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상이 악화됐다는 글이 SNS를 통해 급격히 퍼졌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은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며 “거짓을 진짜처럼 꾸미는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작년 9월 두 번째 허리수술을 받고 선수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작년 12월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는 “재활 기간이 길어져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은퇴설이 나돌았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