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경기도 용인을, 내 청춘을 바친 곳” 출마 의사 피력

입력 2016-02-22 15:54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경기도 용인을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비상대책위원인 표 소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 (현재 ‘을’, 선거구획정안에 따른 분구 신설 예상지역)에 공천신청을 했다”라며 “경찰관 생활 및 해외유학과 경찰청 근무 등을 마치고 1998년, 다시 용인 경찰대학으로 발령받은 이후 18년 간 계속 살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실질적인 고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략 공천’이 아닌 ‘지역 경선’ 방식으로 공천을 신청하며 모든 절차를 공정하게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표 소장은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제가 봉사할 지역이 정확하게 정해지겠지만, 법화산과 경찰대학 이전 부지가 있는 ‘구성’이 포함된 지역이 출마 대상지역이 될 것”이라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행복한 용인’, ‘살기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표 소장은 기자들에게 “이번 총선 용인에 공천 신청을 했다”며 “용인은 1985년 2월 경찰대학에 가입한 이후 제 청춘을 바친 곳이자 제 꿈과 뜻이 영근 곳”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