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이 국내 최초 주방세제 ‘트리오’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BI는 지난 50년 간 쌓아온 제품력에 합리성을 더해 토탈 주방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기존 서체를 활용해 트리오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획의 균형감과 일관된 각도로 주방세제의 본질적 요소인 깨끗하고 안정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 트리오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던 붉은 색상을 좀더 선명하게 적용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트리오는 1966년 과일, 채소, 식기 세 가지를 씻을 수 있는 혁신적인 주방세제로 첫 선을 보여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트리오는 위생관념이 낮았던 당시 공신력 있는 기관의 품질보증을 받은 유일한 제품으로 한국기생충박멸협회 추천품으로도 선정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국내 첫 주방세제 애경 '트리오' 50주년 BI 교체
입력 2016-02-2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