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각이다!” 월요일 출근길 사근→길음램프 7.5㎞ 통제

입력 2016-02-22 08:21
사진=서울교통정보센터 페이스북 캡처

22일 0시를 기해 내부순환로 사근~길음램프 구간이 전면 통제되면서 월요일 출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8시1분에 내부순환 긴급보수공사로 (종암JC~사근램프) 양방향 전면통제 되면서 우회도로 고산자로와 종암로, 정릉로 등 정체된다”고 밝혔다.

앞서 TBS교통방송 생활정보센터는 공식 트위터에 0시10분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도로 긴급보수공사로 22일 0시부터 성산방면은 성동분기점에서 종암분기점 구간, 성수방면은 종암 분기점에서 사근램프구간이 전면통제 되고 있다”며 “현재 성수대교방면 길음램프 부근이 정체되고 있으며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다른 도로로 우회하길 바란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까지 동부간선도로 하행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극심한 상태이며 우회로가 시작되는 월곡램프 역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어 월요일 출근길을 더욱 혼잡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통제 구간은 성북구 길음램프에서 성동구 사근램프 사이 7.5㎞구간이다. 내부순환로는 하루 평균 9만7000여 대의 차량이 오가는 곳이며 강북구와 도봉구 등 동북부 지역과 올림픽대로, 강남을 잇는 역할을 해온 도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