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구자철의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구자철은 2선 공격진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카이우비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오른발로 감아 찬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지동원이 출격했다. 페울너와 교체된 지동원은 후반 12분 헤더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볼은 크로스바 위를 향했다. 구자철은 후반 38분 다시금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을 벗어났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구자철 감 잡았다” 4호 골로 하노버 제압
입력 2016-02-22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