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2’에서 나나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 응했다. 나나는 “(여자 중) 누가 군대에 가보겠냐”며 “돈 주고도 못 하는 경험이 아니냐”고 의욕을 다졌다.
이어 나나의 군 생활 모습이 짤막하게 공개됐다. 화장기 없는 얼굴의 나나가 내무반에서 상관에게 꾸중을 듣는 상황이었다. 목소리를 충분히 크게 내지 못하고, 귀여운 표정으로 상관을 쳐다본다는 이유였다. 나나는 “여자인 척 하지 말라”는 지적에 얼어붙었다.
짧은 예고 영상이었지만 해당 장면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민낯에도 굴욕 없는 나나의 미모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너무 예쁘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앞서 나나가 미국 연예매체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나나와 함께 선발된 여군특집 4기는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했다. 개그우먼 김영희, 배우 김성은,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피에스타), 전효성(시크릿), 다현(트와이스) 등 여덟 멤버가 함께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