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12살 연상 인턴 김조한에게 갑질을 했다.
21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영화 ‘인턴’을 컨셉으로 띠 동갑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보다 나이가 12살 연상인 인턴의 등장에 불편함을 표현했다.
지석진은 선배 이홍렬을 인턴으로 맞자 “제발 이러지 마세요. 불편해 죽겠네”라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김조한이 등장하자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말 놓겠습니다”라며 상황극에 들입했다.
이광수는 “날도 추운데 왜 이렇게 늦게 왔느냐”고 김조한을 질책했고, 김조한은 “사실 여기 내비게이션이 잘못돼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변명하는 사람이야. 나 정말 추웠다. 하지만 후배의 실수를 따뜻하게 안아주겠다”고 혼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런닝맨’ 이광수, 인턴 김조한에 갑질 상황극 “변명하는 사람 제일 싫어”
입력 2016-02-2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