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전효성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속상한 마음에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말 저를 아껴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빈속으로 입대할까 걱정이 되셔서 챙겨주신 치킨이었고, 저도 예상 밖의 많은 눈이 오는 바람에 입소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긴 일일뿐 대본도 협찬도 안티팬도 아닙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그 추운 날에 정말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시고 즐겁게 방송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고 글을 마쳤다.
이날 전효성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했다.
전효성은 입영소에서 팬들에게 치킨을 선물 받았다. 팬들은 새벽 5시부터 나와 전효성을 기다렸고, 치킨과 편지를 주며 군 생활을 응원했다.
방송이 끝나고 일부 네티즌들은 ‘대본이나 협찬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전효성, 치킨 동반 입소 해명 “정말 저를 아껴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입력 2016-02-2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