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단순 세무상담부터 지방세 불복청구까지 주민들이 겪는 어려운 세무행정을 대신 해결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세무사들이 각각 1개의 동을 맡아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1차 상담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이용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낙성대동, 은천동, 삼성동, 서원동, 신원동에서 운영중이다. 구는 또 지난해부터 금천세무서와 협조해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서울 관악구, 어려운 세무행정 해결하는 '마을세무사' 운영
입력 2016-02-21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