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현역의원 20% 물갈이(컷오프)' 명단을 해제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더민주는 이를 내부에서만 공개하고, 대상자들에게는 개별통보해 끝까지 보안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당직자들에 따르면 컷오프된 현역 의원들의 명단은 잠금장치가 돼있는 당 금고 자료와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이 금고에 별도 보관 중인 휴대용저장장치(USB) 자료가 합쳐져야 알 수 있다고 한다.
이와관련 조은 위원장은 “평가위의 자료를 개인이 가지고 있을수 없어서 은행 금공 넣었다. 그래서 오늘은 못본다"라고 했다.
이어 “내일 홍창선공천관리위원장과의 만남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조은 “더민주 20% 물갈이 현역의원 명단 USB,은행 금고에 있다” 조만간 해제
입력 2016-02-21 18:52 수정 2016-02-21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