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 6개 노회가 운영하는 부산성경신학원은 201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목회학과(3년), 평신도지도자학과(2년)으로 주·야간 각각 50명씩이다. 1학기는 3월 31일, 2학기는 8월 31일 마감한다. 입학자격은 목회학과의 경우 교회유급 남·여 전도사로 봉사지원자이며, 평신도지도자학과는 세례교인으로서 교회의 직분자로 헌신 할 평신도이다. 편입생은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로 시험에 합격된 자 등이다. 특별전형으로 목사 사모님은 2학년에 편입하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와 당회장 추천서, 최종학력졸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통씩과 사진 2장 등이다.
합격자들에게는 부산노회·남부산남노회·남부산동노회·동부산노회·서부산노회·중부산노회 등 합동 측 6개 노회의 학교운영 지원금과 50% 장학금을 지원한다. 졸업자들에게는 6개 노회 전도사 고시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로고시 응시자는 성경시험이 면제된다.
원서접수는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교회 내 교육관 5층 부산성경신학원 사무실(051-817-3927)로 하면 된다.
부산성경신학원은 6·25가 발발한 이듬해인 1951년 부산·경남지역의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당시 경남노회에서 부산고등성경학교 야간부를 설립한 것이 출발점이다. 63년 경남노회에서 부산고등성경학교를 주간부로 허락했으며, 89년 부산성경전문학교로 또다시 학교이름을 개칭, 이때 진학과와 교역자양성과, 평신도양성과를 인준 받았다. 2000년 4월 학교명칭을 지금의 부산성경신학원으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성경신학원,신.편입생 모집
입력 2016-02-21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