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로 온수를 생산해 인근 마을에 공급키로 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흥덕구 신대동 유기성에너지화시설에 바이오가스 생산 장비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는 1일 8300㎥의 바이오가스를 생산, 온수를 만들어 지역 139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신대동과 가락리에 이 온수로 운영되는 900㎡ 규모의 온실을 조성, 체험형 농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시설 가스 활용, 인근 마을 온수공급
입력 2016-02-21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