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선물을 사오지 말라고 찡찡대는 박보검의 귀여운 표정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 사인회 가서 박보검에게 선물을 주면 볼 수 있는 표정’이라는 제목으로 박보검의 사진과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보검은 팬 사인회 도중에 팬이 선물이 든 쇼핑백을 내밀자 고개를 기울이며 입을 쭉 내밀고 있다. 사진과 함께 “선물 사오지 말라고 찡찡. 선물보단 편지가 좋고 마음이 고맙다고 함”이라는 글도 올려져 있다.
짧은 영상에서는 쇼핑백이 앞에 놓이자 박보검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음료수를 놓으니 활짝 미소를 지어 보이며 좋아했다. 이 영상과 함께 “팬 사인회 대응도 좋고 팬들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 줌”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박보검은 팬들에게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이야기해오고 있다. 지난 달 16일 첫 공식 팬미팅에서 박보검은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어떤 저축 상품이 제일 좋은지 서로 추천해주자”고 말하며 바른 생활 사나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도리도리하는 것도 너무 귀엽다” “고개 기울이는 표정 너무 귀엽다” “마음이 예쁘다” “타고난 사랑둥이 애교쟁이” “아이고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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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응원 충분해!” 박보검, 팬들에게 선물 사오지 말라고 찡찡
입력 2016-02-21 13:12 수정 2016-02-21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