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압승 1위

입력 2016-02-21 09:44 수정 2016-02-21 10:16

도널드 트럼프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가 예상된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CNN과 ABC방송 등은 미국 공화당 대선 3차 경선전인 20일(현지시간)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초반 개표결과에서도 트럼프가 경쟁자들을 크게 따돌리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개표가 진행된 이날 오후 7시17분(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트럼프는 35.7%의 득표율로 21.2%에 그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큰 폭으로 앞섰다. 3위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17.9%), 4위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15.5%) 순이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