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故 이상희 아들, 수상했던 장기기증?… “몰랐었는데”

입력 2016-02-21 00:12

배우 이상희의 아들의 죽음 당시 수상한 장기기증 절차가 진행된 사실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배우 이상희 아들 LA사망미스터리’편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이상희의 아들 죽음 당시 수상한 장기기증 절차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상희의 아내는 아들의 죽음 후 하지도 않은 장기기증 허락에 “모든 장기를 기증한다고 되어있더라. 통역 하시는 분이 장기기증 사인을 했는데 번복하시면 곤란하다고 얘기했다”며 황당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의사인 모니카 류와 인근 교민 또한 “장기기증을 할 때 여러 차례 상담을 하게 하는데 이상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