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못.친.소’ 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혔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4년 만에 돌아온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2’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우현, 이봉주, 바비, 이천수, 김태진, 하상욱, 조세호, 김희원, 김수용, 변진섭, 데프콘 등이 출연해 각각의 매력을 뽐냈다.
F4 선정을 끝낸 출연진들은 로데오 게임을 시작했다. 지석진은 “누가 제일 못 생겼나 보는 게임아니냐”고 제작진의 의도를 간파했다. 우현은 단신의 체구에도 “나 혼자 올라갈 수 있다”며 힘겹게 로데오 황소에 몸을 실었다. 게임 도중 그는 ‘도너츠를 쫓는 자, 추도꾼’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어 매력발산 시간을 가졌다. 우현은 통아저씨와 꼭 닮은 싱크로율 100% 통춤을 선보였다. 이어 자신의 결혼 피로연에 불렀던 박진영의 ‘허니’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최고의 매력남은 우현이 뽑혔다. 우현은 “얼굴때문에 부모를 원망했던 적도 있었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못난 것 없는 우리들, 기쁜 마음으로 이 상을 받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다음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3’는 4년 후인 2020년으로 예고됐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쳐
우현, 못.친.소 F1 등극… “기쁜 마음으로 받겠다”
입력 2016-02-2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