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경남 창원성산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0일 오후 2시 30분께 끝난 성산구 진보 단일후보를 결정짓는 '진보단일 후보 투표' 개표 결과 노 전 의원이 손석형 전 도의원 보다 289표 앞섰다고 밝혔다.
애초 노 전 의원이 손 전 의원에 55대 45 정도로 앞서리라 예측했으나 투표 결과는 이보다 훨씬 박빙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노총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는 검표 작업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에는 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 2만3천여명 중 1만5천250여명이 참가했다.
민노총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성산 진보 단일후보를 뽑기 위한 투표를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노회찬 전 의원 창원성산 지역구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
입력 2016-02-2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