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령도 인근 해안포 1포 발사… 추가 도발 예의 주시

입력 2016-02-20 09:03 수정 2016-02-20 09:08
북한군이 20일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것으로 관측됐다. 백령도 지역에 한때 주민 주의령이 내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성 1발이 청취됐다. 경찰 측에서 주민들에게 북한군 포사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해안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추가 도발에 대해 예의 주의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