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지각 각서를 공개했다.
1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의 떠돌이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주로 회사에서 생활해 집을 구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전하며 지인들의 집을 떠돌며 생활했다.
기안84는 웹툰 ‘복학왕’ 79화의 작업 과정을 보여주며 직접 쓴 지각각서를 공개했다.
그는 “마감에 자주 늦었다”며 “별 방법을 다 써봤다. 하지만 마감 지각이 계속되자 담당자가 차라리 네이버로 오라더라. 마감 지키기 위해, 최소한 그거 지키려고 여기서 작업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국주는 “웹툰계의 전현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도 지각 때문에 MBC에 각서 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나혼자산다’ 기안84, 웹툰계의 전현무… “마감 지키려고 지각 각서 썼다”
입력 2016-02-2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