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늑대인간 연재 당시 18만개가 욕… 악플도 관심”

입력 2016-02-20 00:06
사진=방송화면 캡처

기안 84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1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의 떠돌이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주로 회사에서 생활해 집을 구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전하며 지인들의 집을 떠돌며 생활했다.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은 “저는 언재한지 1년 정도 됐는데 악플이 힘들다. 18만개가 악플이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말년과 기안84는 “늑대인간, 지각연재 때다. 늑대인간 18만개가 욕이었다”고 입을 뗐다.

기안84는 “패션쇼 대회를 진행 중이었는데 더 이상 진행을 못 하겠더라. 확 멀리 보내기 위해 주인공을 늑대인간으로 변신시켰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 “만화가의 낙은 댓글로 반응을 확인 하는 것”이라며 “댓글 볼 때가 제일 좋다. 재밌고 칭찬하면 뿌듯하고 악플이면 관심 준다는 자체가 고맙다”고 말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