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꽃청춘-아프리카’ 합류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영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로 납치됐다.
나영석PD는 멤버들에게 아프리카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이때 갑자기 고경표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항으로 향하는 차에서 “왜 울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고경표는 “꽃청춘이라는 곳이 아무나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며 “내가 이런 곳에 출연해도 되는지 죄송하게 느껴졌고, 저는 가면 안 될 사람이라고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SNS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언행들이 내 스스로가 봐도 너무 못났고, 창피했다. 내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도 너무 창피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꽃청춘’ 고경표 “스스로가 너무 못났고, 창피했다” SNS논란 언급하며 눈물
입력 2016-02-20 05:10